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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캡슐 커피 1위 브랜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캡슐커피 머신 신제품 '스텔리아(Stelia)'를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캡슐 커피 시장이고 한국 소비자의 디자인 안목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스텔리아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텔리아는 커피 한 방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모던 아트 오브 커피(The Modern Art Of Coffee)'라는 브랜드 철학에 맞게 모던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한다. 피아노 블랙, 다크실버, 글로시화이트의 총 3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스마트 터치 기능'이 더해져 손 끝의 터치만으로 손쉽게 커피 추출이 가능하다. 고압력 추출 시스템이 탑재돼 더 진하고 풍부한 크레마를 맛 볼 수 있다.
또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의 독자적인 '스마트 캡슐'은 캡슐 내에 압력조절 기능이 탑재돼 음료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압력을 맞춰준다. 추출 후 자동 멈춤 기능과 30초만에 초고속으로 예열되고 5분 후에는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기능도 갖췄다.
스텔리아는 전국 주요 할인점·백화점·하이마트·온라인 몰 등에서 살 수 있으며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킴 앙드레 노르드비(Kim Andre Nordby) 네슬레코리아 상무는 "한국 소비자는 이미 커피에 대한 지식이 높고 한국 커피 시장 또한 성숙 단계에 있다"며 "신제품을 통해 한국 소비자가 고품질의 캡슐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GfK의 자료에 따르면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지난 6월 대형할인마트 판매 기준으로 국내 캡슐 시장 점유율 93%를 차지하며 국내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2015년 자사 캡슐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약 44%의 신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