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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 수능시험의 발원기도를 하고 있습니다만 몸이 아파 고민입니다

관세음 남자 95년 4월 10일 오후 8시경

Q올해 수능시험 일자가 이제 100일도 안 남았습니다. 수능 시험을 치룰 아들을 둔 어머니 입니다. 그동안 100일 치성기도를 올리고 있는데 문제는 제가 다리 관절이 아파서 더 이상 계속하기 어려운 지경에 와 있습니다. 계속 하자니 몸이 따르지를 않고, 도중에 그만두자니 더 큰 죄가 될 것 같아 고민입니다. 아들이 작년에 실패를 해서 올해 1년 재수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꼭 목표가 이뤄져야 하는 부담감이 매일 가슴을 짓누릅니다. 다른 어머니들은 전국에 유명하고 영험이 있다는 부처님과 여러 사찰을 찾아가서 공양을 드리고 있는데 저는 어찌 해야 하나요?

A:기도를 올리는 것에 대한 효험을 본 사례를 많이 보신 것 같습니다. 수능시험 때가 되면 어머니들의 고생이 많게 되는데 전국을 돌아다닌 것뿐만 아니라 108배 1000배 절을 할 때마다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볼 때 무릎 관절은 90도 이상 구부리면 크건 작건 부담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체중이 거의 실리지 않는 자전거 타기에서도 안장 높이를 조절해서 무릎이 최대 90도 이상 굽혀지지 않게 하며 스트레칭을 할 때도 가급적 무릎을 굽히지 않게 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아드님은 신금(辛金)일간이 진월(辰月)에 태어났는데 포태법상 시험 운이 그다지 나쁘지 않으니 안심이 되지만 100일 기도를 하시다가 그만둘 수는 없으니 절을 할 때 앉았다 일어섰다 하지는 마시고 그냥 앉아서 기도를 드리는 것도 방법입니다만 기도도 정성이 있어야 하고 격식대로 해야 한다는 마음의 부담이 있으시다면 그것이 바로 정성을 더 들여야 하는 것이 되므로 절에 가서 지장기도를 드리도록 하세요. 지장보살님께 정성껏 기도를 하는 공덕은 뜻밖으로 매우 큽니다. 현실 속에 찾아든 고난을 단순히 벗어나는 정도가 아니라 태어나는 일에서부터 죽음 후의 내생에 이르기까지 지장보살은 우리와 함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지장보살본원경'은 다른 경전과는 달리 태어나고 살아가고 일하고 수행하고 병들고 죽는 인생의 여러 과정과 상황에 따른 구체적인 기도 방법을 일일이 밝히고 있습니다. 귀하가 일일이 하시기 어려움이 있으니 교통이 편한 사찰에서 지장기도를 올려보세요. 지장보살께 삼배를 올린 다음 지장왕보살의 명호를 부르면서 기도를 해주면 틀림없이 시험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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