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자 남자 78년 2월 26일 양력 오전 10시경
Q:안녕하세요. 선생님 얼마 전 여자친구가 저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줘서 재회를 했는데 한 달 후에 또 떠나갔습니다. 저의 이기적인 행동과 말 때문에 더 이상 힘들고 싶지 않다며 첫 이별과 같은 이유로 떠났습니다. 지금 와서 후회하고 반성해도 늦은 걸 압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지 못해 빨리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고 싶은데…. 매번 이별만 하게 되어서 속상 합니다. 저에게는 새로운 인연과 결혼 운은 언제쯤 기회가 주어지는지 상담 부탁드립니다. 78년생 2월 26일 남자로 저는 가정을 이루고 안정된 삶을 살고 싶습니다.
A:사주에 반합(半合)과 귀문이 들어 있는데 그 작용을 보면 말 그대로 합이 오고 난 후에 극을 치니 처음엔 좋아도 후에 배신을 하거나 버림을 받게 됩니다. 이성간의 만남으로 치자면 첫 눈에 반해서 속전속결로 이루어져도 언제 그랬더냐 싶게 원수처럼 헤어지는 경우에 해당 됩니다. 자신의 약속과 다르게 마음의 안정이 안 되어 어그러짐을 겪게 되는데 사주를 본다고 고쳐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항상 살펴야함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장점으로는 복성귀인(福星貴人)의 상으로 숨어 있는 복록(福祿)이 있어 평생 재물의 궁함이 없는 사주입니다만 그 또한 '전답이 메마른 형상'으로 한번 감정이 격해지면 앞뒤를 재지 않고 울분을 터트려 후에 번민하는 경우가 많군요. 연애의 매력을 결정짓는 요소에는 외모 성격 사회적인 지위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중요한 것은 내가 좋아하는 여자로 하여금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일이겠지요. 누구나 내 애인이 싫어할 만한 행동이나 말투 습관 등이 있기 마련인데 문제는 뻔히 다 알면서도 실수를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반성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그것 때문에 지금까지의 진보를 이뤄왔고 온갖 실수와 바보짓에 대한 반성들을 뭉쳐 놓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살아가면서 반성해야 할 것들을 새로이 쌓아 나가는 것이 인간이라는 존재의 불완전성이긴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삶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데 장수하는 커플의 특징은 바로 웬만해선 안 싸운다는 겁니다. 그들이 특별히 성격이 잘 맞아서거나 도무지 싸울 일이라곤 없어서가 아닙니다. 일단 싸울 일 자체를 안 만든다는 점이 다른 점입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