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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시승기]쉐보레 트랙스 디젤, 조용하고 강한 매력

속삭이는 디젤 별명, 복합연비 14.7㎞/ℓ에 135마력

쉐보레 트랙스 디젤 실버 모델 옆에서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한국지엠 제공



[인천/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쉐보레 트랙스 디젤은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힘이 인상적이다.

1.6ℓ의 4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135마력, 최대토크 32.8kg·m의 힘을 낸다. 이는 경쟁사 모델들 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시승행사가 진행된 25일은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제법 거셌지만 치고 나가는 힘이 좋았다.

가속 시 발생하는 소음도 거슬리지 않았다.

트랙스에 장착된 독일 오펠사의 디젤엔진은 'Whisper Diesel(속삭이는 디젤)'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풍절음도 최소화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리어스포일러, 소음을 차단해주는 유리 등을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트랙스 디젤 주행모습 / 한국지엠 제공



해안도로가 포함된 인천시 운서동의 네스트호텔 인근 30㎞를 달린 후 나온 연비는 12.5㎞/ℓ였다.

트랙스 디젤의 복합연비는 14.7㎞/ℓ, 고속주행연비는 16.4㎞/ℓ, 도심주행연비는 13.5㎞/ℓ다.

6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기 내부 효율을 기존 모델 보다 20% 개선했다.

트랙스 디젤의 18인치 알로이 휠에는 콘티넨탈 타이어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인테리어는 심플하다. 적응하고 기능을 파악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불필요한 조작버튼을 최소화했다.

계기판(클러스터)도 한눈에 들어왔다. 6개의 보스 서라운드 시스템은 트랙스 디젤의 정숙성과 만나 낮은 음량에서도 깨끗한 음질을 제공한다.

쉐보레 트랙스 차량에 적용된 마이링크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을 스마트폰과 연계하면 인터넷 라디오 방송, 내비게이션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쉐보레 트랙스 인테리어 / 한국지엠 제공



다만 최근 추세인 시동버튼을 채택하지 않아 열쇠로 시동을 걸어야 하는 부분은 아쉬웠다.

또 헤드라이트 및 리어라이트에 LED(발광다이오드)가 적용되지 않아 최근 젊은 운전자의 취향에 뒤처진다는 점과 시인성이 떨어지는 점은 개선돼야 할 부분이다.

트랙스 디젤에는 6개의 에어백이 운전석, 동반석, 앞좌석 사이드 및 측면 커튼 등 곳곳에 설치됐다.

트랙스는 2013년 출시 당시 국토교통부 주관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된 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2015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된 바 있다. 트랙스 디젤의 가격은 사양에 따라 2195만원부터 2495만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쉐보레 트랙스 디젤 주행모습 / 한국지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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