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마음으로 여자 83년생 남자 85년생
Q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 정규직으로 다니는 딸이 남자친구와 1년 정도 사귄 것 같습니다. 사귀는 동안 딸이 행복해 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못 본 것 같아 사귀는 것은 맞냐고 몇 번 물어보아 확인했습니다. 얼마 전 성격이 안 맞아서 헤어졌다고 합니다. 결혼하고 헤어지는 것보다는 낫다고는 했지만 안 좋겠지요. 인연이 여기까지인가요. 나도 나이 등 여러 가지로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딸이 좋다고 하니 괜찮았습니다. 딸은 혼기가 꽉 찬 나이로 좋은 인연은 언제쯤 나타날까요? 어떤 사람과 결혼은 언제쯤 할 수 있을까요.
A:따님은 탁월한 업무능력이 있고 재주를 가지고 있으나 항상 바쁘다는 또 다른 면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주의 특성입니다. 일반적으로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직장은 숨 한번 제대로 돌리기 어려운 긴장 속에서 업무가 이루어지기도 하니 스트레스와 피곤의 연속일 것입니다. 업무가 시작되면 긴장 속에서 날마다 일을 해야 하니 몸과 마음이 지치고 신경이 곤두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바쁜 일상을 살다보니 자기를 돌아보는 시간도 많지는 않을 터 연하보다는 이해의 폭이 넓을 사람을 택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남자는 금(金)기운이 작용하는데 자기의 주관이 뚜렷하고 재산을 만드는데 폭 넓으며 그런 만큼 사람들의 가장 고민인 돈 걱정이 별로 없는 사람으로 재복이 있습니다. 헤어지긴 했지만 궁합을 언급하면 표면적으로 생일지(生日지)에 합을 이뤄 속궁합이 좋겠으나 그러나 이미 떠난 인연입니다. 지나가는 인연에 연연하는 것은 선택의 폭이 넓은 아직 젊은 시기에 정말 어리석은 일이라고 봅니다. 차후에도 소띠나 소날에 태어난 사람과는 인연이 닿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자칫 소날에 태어난 사람을 만나 合하는 것은 냉철한 이성적 판단이나 결단력이 흐려지는 것을 말하며 이것은 정신적으로는 이성적인 면에서 감성적인 면으로의 변화가 되며 육체적으로는 근육이 이완 되는 것과 같은 현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는 남자가 묘절지(墓絶地:묘지로 들어가 단절됨)로 가게 되면 가정생활에 생기가 없어 피로감이 축적되고 운이 나쁠 때는 쇠병사(衰病死:쇠퇴하여 병이 걸려 사망함과 같은 흉함)로 가기도하여 파경에 이르기도 합니다. 2016년 새로운 마음으로 변신하도록 하세요.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