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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이명박 전 대통령, 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조문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19일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 회장 빈소를 방문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12분께 백용호 전 국세청장 등 친이계 인사들과 함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 명예회장의 장례는 20일까지로 같은 날 오전 8시께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영결식이 열린다. 장지는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경기도 여주에 있는 집안 소유의 대지에 묘지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빈소에서는 딸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과 차남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 대표, 장손 이선호씨가 이 회장을 대신해 조문객을 맞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어제 이어 오늘도 조문객을 맞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이 회장은 대법원이 임시로 주거지를 옮길 수 있도록 해 장례식장을 찾을 수 있게 됐지만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아 빈소를 지키지는 못할 것이라는 게 CJ그룹 측 설명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