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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수입 탄산수 가격, 현지보다 최대 7.9배 비싸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수입 탄산수 10종의 해외 현지 가격과 국내 판매 가격이 최대 8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국내 판매중인 수입 탄산수 10종의 현지가격과 국내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국내 판매가격이 최대 7.9배까지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가격 차이가 크게 나타난 제품은 산펠레그리노(7.9배), 마토니그랜드(5.8배), 산베네디토(4.3배), 페라지(3.5배), 페리에(3.4배)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복수의 현지 소매점과 국내 오프라인 매장 가격의 평균치를 비교한 것이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제공



그러나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에 대한 조사에서 다이어트나 소화촉진 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탄산수의 맛에 대한 제품별 차별성도 없었다. 소비자 250명을 대상으로 한 브라인드 테스트 결과에서는 오히려 가장 비싼 제품이 최하 순위를 기록했다.

여성소비자연합 관계자는 "시판 탄산수는 브랜드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만 원재료와 영양성분에서는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소비자들의 합리적이고 깐깐한 소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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