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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버거를 내 입맛대로"…맥도날드, 수제 버거 플랫폼 '시그니처 버거'

디지털 통해 주문하고 주문 즉시 조리해 테이블로 직접 서빙

/맥도날드 제공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대학생 이은영(가명)씨는 서울 창천동에 위치한 맥도날드 신촌점에서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내 입맛에 맞는 '나만의 버거'를 만들어 먹는다.

매장 내 LED 패널로 구현한 메뉴 보드인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시그니처 버거 버튼를 터치하고 햄버거 빵으로 사용할 프리미엄 번부터 고기 패티 수, 치즈와 야채, 소스 등의 20가지가 넘는 식재료를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특별한 매뉴얼은 없다. 그날 그날 먹고 싶은 것들을 선택해 먹으면 된다. 주문을 완료하고 결제한 뒤 자리에 앉아 있으면 매장 전담 직원(크루)가 신선하게 조리한 나만의 버거를 가져다 줘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맥도날드(대표 조 엘린저)가 줄을 서지 않고 디지털로 주문하는 새로운 서비스 방식과 소비자가 원하는 햄버거를 그 자리에서 만들어주는 수제 버거 서비스인 '시그니처'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시그니처 버거는 다양한 식재료를 조합한 '나만의 버거'와 맥도날드가 추천하는 '추천 버거' 등 2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나만의 버거는 기본 가격 7500원에 번, 패티, 치즈, 야채, 소스 등 모든 재료를 직접 선택해 주문하는 맞춤형 버거다. 추천 버거는 맥도날드의 추천하는 버거로 클래식 치즈, 핫 올 오버, 그릴드 머쉬룸 등 3종이다. 가격은 클래식 치즈버거는 6500원, 핫 올 오버 버거와 그릴드 머쉬룸 버거는 각 7500원이다.

주문 방식 또한 기존과 다르다. 매장 내 설치된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식재료와 메뉴 선택부터 주문,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문 완료시 시그니처 전담 크루가 즉시 조리해 고객의 테이블로 서빙 해준다. 향후 매장 도착 전에 모바일을 이용해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그니처 버거는 호주와 미국 등에 먼저 선보였으며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홍콩에 이어 세 번째로 도입됐다. 14일 신촌점을 시작으로 9월 용인 수지 DT점과 분당 수내역점에서도 서비스할 예획이다.

조 엘린저 맥도날드 대표는 "맥도날드는 그 동안 진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시그니처 버거는 맥도날드의 혁신과 진화를 상징하는 새로운 시도이며 혁신적인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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