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베트남 닌투언성(省) 지역에서 마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케이-워터(K-water)와 함께 각 가정에 수돗물 공급을 추진한다.

CJ그룹과 코이카는 지난 10일 오전 베트남 닌투언성 땀응2마을에서 CJ그룹 민희경 CSV(공유가치창출)경영실장, 코이카 신의철 글로벌파트너십본부장, 케이-워터 황만하 해외사업본부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관 연결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학교, 마을회관, 보건소 등 마을 공용시설과 수도관이 연결되지 않은 가구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약 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마을 내 모든 가구에서 수도꼭지를 통해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CJ그룹 민희경 CSV경영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 인프라 개선 사업을 실시해 땀응2마을이 자립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