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과일 맛 감자스낵 '허니통통 애플'이 출시한 지 20일 만에 186만 봉지가 팔려 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제과업계에서 히트제품으로 간주하는 월 매출 10억원을 불과 20일 만에 3배 가까이 넘어선 것이다.

허니통통 애플은 국내 최초의 과일 맛 감자스낵이다.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지난 5월과 6월 두 달 연속으로 허니버터칩류 제품에서 매출 1위에 오르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태제과는 허니통통 애플에 이어 '허니통통 딸기'을 출시하고 과일 맛 스낵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다양한 과일 맛 제품 개발로 시장 규모는 계속 커질 것"이라며 "허니통통 딸기 역시 단순한 후속제품이 아닌 월 매출 40억원 수준의 대형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