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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폭염에 '장마' 상품 울고, '무더위' 상품 웃고

/롯데마트 제공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여름 상품 판매에도 희비가 엇갈렸다.

9일 롯데마트(대표 김종인)가 폭염이 시작된 지난달 26일부터 8일까지 여름 상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장마 관련 상품 매출은 감소하고 무더위 관련 상품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마철 사용이 잦은 우산 매출은 41%, 장화와 레인코트는 30.5%, 56.4% 씩 감소했다. 또 와이퍼와 제습제의 판매는 각각 20.2%, 6.5% 줄었다.

반면 연이은 폭염에 무더위를 식혀 줄 상품들은 판매 호조를 보였다. 대표 품목으로 생수가 41.6%, 탄산 음료가 39.8%, 이온 음료가 82.2%, 얼음이 155.1% 신장했다.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물놀이 용품 판매는 137.3%, 스포츠 샌들은 187.6%, 아쿠아 슈즈는 28.9% 증가했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연이은 폭염으로 여름 상품들의 매출이 대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기후와 소비자 수요를 고려해 관련 상품들의 진열 면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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