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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CJ제일제당, 불황에도 두 자리 수 성장…상빈기 영업익 80.6%↑

매출 3조 9663억원, 영업이익 3353억원, 순이익 1547억원

2분기 영업이익 55.41%↑… 매출 3조1650억, 당기순이익 623억2900만원

비비고·햇반 등 가공식품 대형 브랜드 호조 …바이오 부문 수익성 개선 지속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올 상반기 매출(대한통운 제외)이 3조96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53억원으로 80.6% 상승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917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1.94%와 75.31% 늘어난 3조1650억원과 623억29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2년 전부터 식품부문을 비롯해 전 사업부문에서 고강도 구조혁신활동과 R&D 투자를 지속한 결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식품의 상반기 매출은 2조420억원으로 전년비 7.7% 증가해 내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비비고 냉동제품군, 햇반 등 대형브랜드 제품의 판매 호조세가 지속돼 가공식품 분야 매출이 전년비 14.4% 상승하며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나타냈다.

바이오와 제약부문을 아우르는 생명공학부문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비 16.6% 상승한 1조541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 사업부문 매출은 지난해 4분기부터 성장세를 유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바이오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981억원 늘어나며 흑자로 전환됐다. 제약부문은 신규 전문의약품(ETC) 위주의 판매에 주력하고 음료제품의 판매가 늘며 영업이익이 지속 증가했다.

생물자원 부문의 매출액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베트남과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870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사업 구조혁신 효과 및 베트남 생산시설 증설로 인한 사료 매출 성장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기술, 혁신제품에 집중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로 성장을 본격화하는 한편 원가절감 및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 등을 강도높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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