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제약/의료/건강

[건강레이더] 여름철 '더위병' 예방과 치료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휴가철이 시작됐다. 많은 사람들이 집을 비우고 산고 바다로 떠난다. 이렇게 집을 떠나 있는 동안에는 특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아무리 즐거운 여행도 아프면 만사가 귀찮고 힘들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가족과 함께하는 휴가여행에서 한 사람만 아파도 나머지 사람들이 겪어야 하는 시간은 끔찍하다. 한 여름 무더위에 걸리기 쉬운 질병은 더위 먹은 병 즉 '주하병'이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땀이 많아서 날씨가 더우면 특히 땀으로 수분이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몸 속 진액이 쉽게 부족해지면서 원기가 허해지는 증상을 나타낸다.

더운 날씨에 특별한 이유 없이 아이가 몸이 축 늘어져 있고 걷다가도 다리에 힘이 없다며 안아달라고 하면 '주하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럴 때는 가슴도 답답하기 때문에 자주 하품을 하고 입맛도 떨어진다.

주하병에는 인삼과 황기 등 기운을 돋워주는 약재가 들어있는 보충 익기 탕과 같은 처방을 주로 쓴다.

둘째로 많은 병이 더위 맞은 병 즉 '서병'이다.

'서병'은 몸에서 열이 나면서 식은땀이 나고 몸이 마르면서 얼굴이 때가 낀 것처럼 얼룩덜룩해진다.

'서병' 중에 특히 중서는 말 그대로 더위를 직접 몸에 맞은 것으로 열이 오르면서 식은땀이 흐르고, 두통 또는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손발은 차고, 심할 경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증상으로 '열사병'에 해당한다

인체는 항상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기전을 가동하고 있는데, 열사병의 경우는 주위 온도가 체온보다 높을 때 주변 환경에서 사람에게로 열전도 현상이 일어나면서 발생한다.

이럴 때는 응급처치로 아이를 서늘한 곳으로 옮겨 옷을 벗긴 뒤 체온을 떨어뜨려야 한다. 열이 많이 올라갈 경우에는 찬물이나 얼음 마사지를 해주고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서병' 예방은 기를 보충해주는 생맥산을 수시로 복용하면 되며 맥문동, 인삼, 오미자를 각각 2:1:1의 비율로 보리차처럼 만들어 수시로 먹이면 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