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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임산부 전지현 클라우드 모델로 계속 쓴다

음주 장면 제외 등 최대한의 편의 제공 예정

/롯데주류 제공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맥주 클라우드의 전속 모델인 전지현의 임신 사실에 대해 축하하며 지속적인 모델계약 유지 입장을 23일 밝혔다.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를 통해 임신 사실을 전달받은 롯데주류는 여성인력 채용 증대 및 출산과 육아 지원 시스템 개선 등을 적극 장려해온 그룹의 정책에 따라 전지현의 모델계약을 기존 계약의 변경 없이 지속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앞으로 촬영할 클라우드 광고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 등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내용은 촬영 내용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촬영 일정 역시 전지현의 건강상태와 스케줄에 따라 결정하는 등 최대한의 배려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전지현씨의 축복스러운 임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최대한 전지현씨의 상황을 고려해 광고 촬영 등의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