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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스타 인터뷰] '너를 사랑한 시간' 이주승 "'TV를 틀면 나온다'는 말 듣는 게 목표죠"

배우 이주승 /손진영기자



[스타 인터뷰]

'TV 틀면 나온다'는 말 듣는 게 목표죠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이주승

아직도 연기 자신 없어…돋보이는 것보다 조화 추구

보여줄 것 많아…더 보여줄 게 없으면 배우 관둬야죠

2015년 상반기를 빛낸 신스틸러 중 하나가 배우 이주승(27)이다. 주연은 아니지만 맡은 역할마다 굵직한 존재감을 남겼다. '식샤를 합시다2'에서는 미스테리를 간직한 인물로 극에 궁금증을 더했고, '프로듀사'에서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반전을 선사했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하지원과 남매로 출연해 '케미'(인물간의 조화)를 뿜어내고 있다. 이전 작품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연달아 작품에 출연하고 있지만, 활약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배우 이주승 /손진영기자



이주승은 이제 갓 드라마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크고 작은 독립영화에서 연기를 해왔다.

"고등학생 때 한 친구가 단편 영화를 찍는데 자기를 괴롭히는 역을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해보니까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그렇게 연기를 알게 됐죠. 이후 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무작정 찾아다니며 연기할 사람 필요하지 않느냐고 물어보고 다녔죠."

2009년 한국영화아카데미 제작연구과정 장편 프로젝트인 '장례식의 멤버'에서 주연을 맡았다.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되면서 주목 받았고, 이주승의 이름도 알려졌다. 독립영화에서의 활약으로 2013년 KBS2 단막극 '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에 출연했다. 이후 첫 장편인 '고교처세왕'을 시작으로 '아이언맨' '피노키오' 등으로 브라운관에서도 재능을 빛냈다. 하지만 그는 다양한 필모그래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음에도 정작 연기에 자신이 없다고 했다.

"드라마를 시작하고는 항상 두렵고 불안했어요. 방금 한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시간의 제약 때문에 다시 하자는 말을 못하거든요. 여기까지 오게 된 게 운 때문인 것 같아요. 운 좋게 시청률이 좋은 작품을 만났고, 맡은 캐릭터가 독특했던 거죠. 작품 시작할 때마다 돋보이려고 하기보다는 다른 분들과 조화를 이루려고 해요."

조화를 추구하는 이주승은 같이 작품을 했던 사람들과 친분이 깊다. '누나'에 함께 출연한 성유리와의 깜짝 친분은 한동안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현재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 뛰어난 랩실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앤덥과도 친분이 두텁다.

"앤덥은 영화 '사브라'에서 처음 만났어요. '쇼미더머니'를 즐겨 보는데 항상 앤덥에게 나가보라고 했죠. 랩을 잘 하니까요. 안 나갈거라고 했으면서 이번 시즌에 나간 줄도 몰랐어요."(웃음)

그와 친한 친구들은 발연기라며 놀리지만, 이주승은 작품 활동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하다. 쉬지 않고 달려왔고 앞으로도 쉴 생각은 전혀 없다.

"'TV를 틀면 나온다'라는 말을 듣는 게 목표에요. 연기 잘하는 배우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난 저 배우 좋아'라는 말이 좋거든요. 배우를 좋아하면 자연스럽게 연기에도 집중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유해진 선배님을 좋아해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좋은 배우니까요. 언젠가는 그렇게 되고 싶어요."

배우 이주승 /손진영기자



배우 이주승 /손진영기자



배우 이주승 /손진영기자



배우 이주승 /손진영기자



배우 이주승 /손진영기자



배우 이주승 /손진영기자



배우 이주승 /손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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