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위 인터넷 쇼핑몰에 한국상품 전용관이 처음으로 개설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라자다(LAZADA)'한국 상품관에 국내 기업 36개사의 생활용품과 소형 가전, 화장품, 액세서리 등 68종 369개 제품이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라자다는 '동남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등 현지 최대 온라인 쇼핑몰로 2012년 독일 로켓 인터넷(Rocket Internet)이 론칭한 B2C 전자상거래 사이트다.

베트남 전자상거래 부문 1위로 월 1200만명의 접속자와 5000만건의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등 36%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코트라는 현지 수출 실적이 없는 국내 내수기업 10개사가 이번 한국 상품관 오픈과 함께 제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코트라는 적은 비용으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라자다 입점을 적극 지원했다. 의류, 액세서리 등 한국산 중소기업 제품의 라자다 한국 상품관 입점을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다.

라자다 입점 문의는 코트라 호찌민무역관 홈페이지(pkc.kotra@gmail.com)를 이용하거나 전화( 84-8-3822-394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