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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하이트진로, 과즙 소주시장 가세…'자몽에이슬' 출시

/하이트진로 제공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롯데주류 '처음처럼 순하리 유자(14도)'의 인기에 힘입어 하이트진로도 과즙 소주를 선보이며, 관련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자몽 과즙을 넣은 '자몽에이슬'을 11일부터 생산한다고 9일 밝혔다.

자몽에이슬은 알코올 도수 13.0도의 리큐르 제품이다. 자몽은 덴마크 다이어트 대표 식단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상큼한 기분, 가벼운 이슬'을 모토로 '자몽에이슬'을 젊은층과 여성층을 대상으로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과일리큐르 시장으로의 본격 진출을 계기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오랜 시간 축적한 양조기술과 제품개발력을 바탕으로 확실한 맛과 보장된 품질력을 통해 과일리큐르 시장 내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을 재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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