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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BMW 뉴1시리즈, 강력한 150마력 힘…3천만원대 가격 매력

BMW 뉴 1시리즈 / BMW 제공



[시승기] BMW 뉴1시리즈, 강력한 150마력 힘…3천만원대 가격 매력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향상된 마력 덕분인지 기존모델보다 치고 나가는 힘이 더욱 강하게 느껴졌다. 1995㏄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 150마력의 강력한 힘을 낸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2㎞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8.1초로 BMW 3시리즈와 비슷하다. 액셀을 밟는 순간 신형 4기통 디젤 엔진의 힘이 차체에 고르게 분배돼 부드러운 주행성과 코너링이 인상적이었다.

BMW 뉴 1시리즈. 가속과 감속을 수없이 반복하는 도심 운전 환경 속에서 2030의 젊은 세대가 충분히 매력을 느낄 만한 차다. BMW코리아는 뉴 1시리즈를 8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날 시승은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출발, 올림픽대로를 달려 BMW 코오롱 모터스 삼성전시장에 이르는 30여분 거리의 짧은 구간이었다. 승차감, 가속성, 안정성 등을 경험해 보고자 가속 기회는 놓치지 않고 최대한으로 속도를 냈다. 32.7kg·m의 최대 토크는 기존 모델보다 7마력이 향상된 150마력의 최고 출력 성능을 이른 시간에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후륜 구동이 장점을 두루 갖춘 차이지만 동급의 경쟁 차종보다 100kg가량 무게가 가볍고 작은 차체 탓인지 고속 주행 시 작은 핸들 움직임에도 차가 민감하게 반응했다.



올림픽대로에 접어들기 전에는 컴포트 주행모드로 1시리즈의 주행성을 시험해봤다. 부드러운 차선 변경과 안정적인 승차감이 느껴졌다. 가속과 감속을 반복하는 시가지 구간의 운행은 효율성이 개선된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엔진 회전 수 상승을 줄였다. 올림픽대로로 나서자 스포츠모드를 작동시켰다. 동시에 속력을 높이자 500m 가량 떨어진 앞차와의 거리가 순식간에 좁혀졌다. 속도를 유지하며 차선 변경을 통해 차들을 앞질러 나갔다. 즉각적인 핸들의 응답성이 전해졌다.

뉴 1시리즈는 전, 후, 측면 외관 디자인이 대폭 변경됐다. 전면은 넓어졌고 후면은 'L'자 형태의 라이트가 장착됐다. 측면 디자인은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등 BMW의 전형적 차체 비율이 적용됐다.

실내는 불필요한 센터페시아(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공조장치) 조작버튼을 최소화 했다. 여기에 디자인은 붉은 선과 검은색이 어우러졌다. 또 6.5인치 디스플레이와 아이드라이브 시스템, 응급전화, BMW 텔레서비스를 포함한 커넥티드 드라이브 기능 등이 적용됐다.



뉴 1시리즈의 연비는 복합 17.4km/ℓ, 고속 19.9km/ℓ, 도심 15.7km/ℓ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1g/km다. 뉴 1시리즈 118d 스포츠 라인의 가격은 3890만원에 책정됐다. 17인치 경합금 휠과 커넥티드 드라이브가 포함된 뉴 1시리즈 118d 스포츠 런치 패키지는 39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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