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디자인경영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현대차그룹 부회장단 9명으로 늘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현대차그룹은 29일 현대카드 대표이사 정태영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2003년 10월 현대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대표이사를 겸임하면서 현대·기아차 성장에 발맞춰 그룹 내 금융사업 성장을 안정적으로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정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금융 3사의 지난해 매출 규모는 5조 7908억원으로 2004년 대비 2.4배 성장했다.

현대차그룹은 "정태영 신임 부회장이 11년 간 현대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현대기아차 성장과 보조를 맞춰 금융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해 실시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현대차그룹 내 부회장단은 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정 부회장은 2003년 43세의 젊은 나이로 현대카드 사장직에 올랐다. 당시에는 파격적인 디자인 경영, 슈퍼콘서트, 임직원 소통 강화 등 보수적인 사고방식에서는 나올 수 없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그는 현대카드에 디자인과 감성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당시 사장으로 취임하자마자 론칭한 '현대카드M' 카드에 디자인 개발 비용으로 1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카드 디자인 개발 비용은 20만원 내외로 책정됐던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결단이었다. 이후 카림 라시드, 레옹 스탁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에게 카드 디자인을 맡기는가 하면, 국내 최초로 색깔별 VVIP 카드도 출시해 주목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