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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CJ오쇼핑, 멕시코 시장 진출…2018년 취급고 1000억

내달부터 채널명 'CJ그랜드쇼핑'으로 방송 시작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CJ오쇼핑(대표 변동식)이 중남미 최대의 미디어그룹 '텔레비사(Televisa)'와 손잡고 멕시코 시장에 진출한다.

CJ오쇼핑은 텔레비사와 50대50 비율로 자본금 총 2300만 달러를 출자해 멕시코에 TV홈쇼핑 사업을 위한 합자법인 '텔레비사 CJ그랜드(Televisa CJ Grand)'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각자의 역할을 구분해 CJ오쇼핑은 홈쇼핑 운영을, 텔레비사는 현지 마케팅 및 홍보, 채널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CJ오쇼핑의 현지 채널 명은 'CJ그랜드쇼핑(CJ Grand Shopping)'으로 멕시코 최초의 TV홈쇼핑 전용 채널이다. 내달 말부터 케이블 TV와 위성방송을 통해 멕시코 전체 1600만 유료방송 시청가구 중 약 70%인 1100만 가구를 대상으로 24시간 전용 채널 송출을 시작하게 된다.

/CJ오쇼핑 제공



CJ오쇼핑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글로벌 상품 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의 멕시코 현지법인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 20여 개 품목을 개국 첫 방송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멕시코의 TV홈쇼핑 시장은 연 매출 200억 정도의 소규모 인포머셜 업체들만 경쟁 중인 상태이다. CJ그랜드쇼핑은 향후 3년내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4년 차인 2018년에 연간 취급고 1000억 원을 돌파한 뒤 중국을 뛰어넘는 규모로 사업을 키운다는 목표다.

CJ오쇼핑 서장원 경영전략실 상무는 "멕시코는 향후 CJ오쇼핑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할 전략적 요충지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CJ그랜드쇼핑이 멕시코의 소비문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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