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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 SK, 한화에 당한 3연패 홈에서 설욕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첫 홈경기에서 승리를 맛보며 방문 경기에서 당한 3연패를 설욕했다.

SK는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를 7-5로 꺾었다. 올 시즌 한화전에서 거둔 첫 승이다.

지난달 24∼25일 대전 원정 3연전에서 SK는 한화에 3연패를 당했다. 당시 김용희 SK 감독은 "한화가 아닌 어떤 팀에라도 3연패를 당하면 상처가 크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그리고 결국 홈 첫 경기에서 기분 좋게 승리했다.

SK는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1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진 2위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였다. 지난달 16일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박병호의 타구에 오른쪽 복숭아뼈를 맞아 재활에 돌입한 밴와트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19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했다.

밴와트는 2회초 상대 4번타자 최진행에게 솔로포 하나를 얻어맞았을 뿐 이렇다 할 위기조차 맞지 않고 6⅓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했다.

SK는 1회말 선두타자 이명기가 상대 유격수 강경학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하자 박재상이 우중간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고 이재원의 중전안타로 2점을 선취했다. 4회에는 2사 1루에서 나지완과 이명기가 연속 2루타를 쳐 2점을 추가했다.

한화의 발목을 잡은 건 실책이었다. 6회초 2사 2루에서 이명기의 타구를 유격수 권용관이 포구 실책을 범해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 박재상의 타구를 또 권용관이 잡지 못했고, SK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SK는 6-1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이날 한화는 올 시즌 팀 최다인 5개의 실책을 범했다. 3-7로 뒤진 9회초 1사 2, 3루에서 대타 김태균의 2타점 좌익수 쪽 안타로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는 전 SK 사령탑이었떤 한화 김성근 감독이 2011년 8월 17일 이후 1371일 만에 인천을 찾게 돼 화제를 모았다. 아쉽게 패배한 김성근 감독은 "수비에서 졌다"고 총평했다.

한편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6-3 승리를 거뒀다. KT 위즈는 마산구장에서 신인 투수 엄상백의 호투에 힘입어 NC 다이노스를 4-2로 꺾고 7연패에서 벗어났다.

목동구장에서는 넥센 히어로즈가 LG 트윈스에 12-10으로 승리했다.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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