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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프로축구 2부] 상주, 안양 꺾고 1위 탈환



상주 상무가 한 달만에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상주는 1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상주는 승점 19를 따내 수원FC에 1-4로 완패한 대구FC(승점 18)를 2위로 밀어내고 지난달 18일 이후 한 달 만에 1위를 되찾았다.

상주는 전반 9분 안양 고경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19분 이정협이 최현태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꽂았다.

후반 추가 시간 권순형의 도움을 받은 최현태의 역전골이 터졌고, 선제골의 주인공 고경민은 후반 14분 재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상주는 후반 28분 권순형이 페널티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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