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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 신소율, 16일 LG-SK 경기 시구 나선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열혈 팬으로 잘 알려진 배우 신소율이 시구에 나선다.

신소율 소속사 가족액터스 측은 15일 "신소율이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LG 트윈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자로 나선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소율은 시구 소식을 접한 뒤 매일 집 근처 공원에서 투구 폼 잡는 연습을 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좋은 시구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기대를 갖고 지켜봐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신소율은 지난해 5월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첫 시구를 선보였다. 당시 단정한 차림과 각 잡힌 투구 폼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연패를 이어가던 LG 트윈스는 신소율의 시구를 기점으로 부진을 씻고 연승 가도를 이어갔다. 이번 시구에서도 신소율의 마법이 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소율이 시구에 나서는 LG와 SK의 경기는 16일 오후 5시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