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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추신수 시즌 5호 홈런, 이틀 연속 홈런포 13경기 연속안타 '5월의 사나이'



추신수 시즌 5호 홈런, 이틀 연속 홈런포 가동 '5월의 사나이'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추신수는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0-0이던 1회 말 우측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솔로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로열스의 우완 강속구 투수 요르다노 벤투라의 시속 158㎞짜리 직구를 잡아 당겨 장쾌한 대포를 뿜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홈런은 5개, 타점은 15개가 됐다.

또 5월 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부터 시작한 연속 경기 안타는 '13'으로 늘었다.

추신수는 아울러 개인 통산 1회 선두 타자 홈런 개수를 15개로 불렸다.

5월로 접어들자마자 살아난 추신수는 이로써 4월까지의 부진을 훌훌 털고 본래의 모습을 찾게 됐다.

한편, 추신수의 홈런에 힘입어 텍사스는 1회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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