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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롯데월드몰, 무료 관람 3일간 26만명 몰려

지난달 일평균 방문객 대비 30% 증가

롯데월드몰 에비뉴엘관 면세점이 중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롯데물산 제공



롯데월드몰이 아쿠아리움과 시네마 재개장으로 활기를 찾고 있다.

12일 롯데물산(대표 노병용)에 따르면 지난 9~11일까지 3일간 진행했던 아쿠아리움과 시네마에 대한 무료 관람 초청 행사 기간 동안 롯데월드몰을 찾은 소비자가 총 26만명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일평균 방문객(6만6000명) 대비 30% 가량 많은 수치다.

아쿠아리움과 시네마의 경우 각각 일 평균 2000명과 1만명이 넘는 소비자가 다녀갔다.

면세점의 경우 영업 정지 기간의 일평균 방문객 대비 중국인 관광객은 20%, 내국인 방문객은 30% 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라 매출도 증가해 중국인 관광객은 10%, 내국인은 27% 가량 늘었다.

롯데물산 박현철 사업총괄 본부장은 "3일간의 무료 관람 초청 행사를 끝내고, 금일 아쿠아리움과 시네마를 정식으로 재개장 하게 됐다"며 "이번 재개장으로 2~3만명에 달하는 소비자가 추가로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물산은 이날 정식 재개장에 맞춰 아쿠아리움은 15~17일, 22~24일까지 '루루, 레오를 이겨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네마에서도 20일까지 '어른이날 이벤트'를 열고 영화티켓 구입 후 시네마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상에 업로드 하면 청소년 요금으로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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