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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장기 불황에 +1 상품 매출 떴다

씨유, 3년간 매출 20%씩 증가

/씨유 +1 행사 매대. BGF리테일 제공



장기적인 경기 불황에 알뜰 소비족이 늘면서 제품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덤으로 주는 +1 행사 상품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BGF리테일(대표 박재구)이 운영하는 편의점 씨유(CU)가 최근 3년간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1', '2+1' 관련 상품 매출이 매년 20%씩 증가했다.

씨유의 +1 행사 상품의 매출은 2012년 24.4%, 2013년 25.9%, 2014년 25.8%의 신장률로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30%나 높은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1분기 +1 행사상품의 카테고리별 매출을 살펴보면, 상온즉석식(덮밥 등)이 전년비 166.7%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유제품이 73.5%, 탄산음료 60.7%, 스낵 57.1%, 캔디 42.3% 등의 순이었다.

회사측은 편의점의 +1 행사상품의 매출 증가 이유를 물가인상으로 알뜰소비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일시적인 할인 행사보다 같은 가격에 하나를 덤으로 주는 혜택이 오히려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더 높였다는 것.

BGF리테일 김성환 마케팅 팀장은 "장기불황과 고물가 속에 가격민감도가 높아지자 +1 행사상품을 중심으로 실속형 구매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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