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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극/뮤지컬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DIMF "대중적 작품 소개할 것"

개막작 '포비든 플래닛'...6월 26일 화려한 개막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기자간담회./DIMF 제공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가 뮤지컬 대중화를 약속했다.

11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DIMF 기자간담회에서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올해 목표는 뮤지컬로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10년 동안 한국에 소개하지 않은 작품 을 선보이다보니 대중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식 초청작의 경우 뮤지컬 마니아는 관심을 갖지만 일반 시민들에겐 외면받았다"며 "이전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준비했다. 티켓 가격도 작년보다 저렴하다. 각 도시 대표 작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제9회 DIMF를 소개했다.

올해 DIMF엔 한국·영국·독일·체코·대만 5개국 대표 뮤지컬이 준비돼 있다.

개막 작인 영국 뮤지컬 '포비든 플래닛'은 셰익스피어 템페스트에서 모티브를 얻어 공상과학영화 '포비든 플래닛'을 결합해 탄생한 SF 코믹 뮤지컬이다. 앨비스프레슬리, 비치 보이스, 클리프 리차드의 명곡과 락앤롤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폐막 작인 체코 뮤지컬 '팬텀 오브 런던'은 최근 체코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살인마 잭을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을 동유럽 특유의 깊은 음악으로 구현한다.

한국 대표 작으로는 창작뮤지컬 '꽃신'이 무대에 오른다. 제8회 DIMF 어워즈 창작뮤지컬을 수상한 바 있는 '꽃신'은 위안부를 소재로 한다.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기자간담회./DIMF 제공



대구시와 DIMF가 공동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3년 만에 관객과 만난다.

'투란도트' 주인공 가수 나비는 "4년 만에 다시 '투란도트' 왕관을 쓴다"며 "처음 작품했을 때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뮤지컬에 대해 큰 매력을 느꼈다.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사랑꽃' 주인공이자 '투란도트'에서 류 역을 맡은 장은주는 이날 뮤지컬 넘버 '어쩌면 사랑'을 불렀다. 그는 "대구 소극장에서부터 시작해 4년이 흘러서 '투란도트' 무대에 섰다. 처음 오디션을 봤을 땐 떨어졌다. 꿈꾸던 무대에 서게 됐다. 뮤지컬 배우로 당당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했다.

DIMF는 6월26일부터 7월13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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