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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브라질 듀오 활약에 수원 꺾고 2-0 승리



전북 현대가 '브라질 듀오'의 활약으로 K리그 클래식 선두를 이어갔다.

전북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수원과의 홈 경기에서 브라질 출신 에두와 레오나르도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는 두 팀은 전반 45분 동안 끊임없이 상대편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0-0의 균형을 깬 것은 전북의 에두였다. 후반 19분 골 지역 왼쪽으로 쇄도하면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맏는 에두는 수원 골키퍼 노동건이 처내려 한 공을 공중에서 왼발로 반대쪽 골대로 밀어 넣어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이어 후반 25분에는 에두가 얻어낸 프리킥 기회로 추가골을 얻었다. 골대 오른쪽 20m 가까이 떨어진 공은 45도 기울어진 지점이었지만 키커로 나선 레오나르도가 과감하게 오른발로 직접 골대를 노려 골키퍼의 손에 맞아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브라질 출신인 에두와 레오나르도는 이날 각각 시즌 5호골을 기록하면서 수원의 염기훈과 함께 득점부문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수원은 후반 43분 정대세가 페널티지역 인근에서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리는 등 공세에 나섰지만 만회골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22점) 2위 수원(승점 14)과의 격차를 벌리게 됐다. 수원은 대전 시티즌전 패배 후 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성남을 강하게 몰아붙인 서울은 전반 4분 몰리나의 코너킥을 김현성이 머리로 내리꽂으며 선제점을 얻었다. 몰리나는 이날 도움으로 통산 최단기간인 182경기 만에 '60득점-60도움'을 기록했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서울은 이후 분위기를 탔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한 채 오히려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성남은 33분 중앙선 부근에서 올린 임채민의 긴 패스가 페널티지역을 향해 쇄도하던 남준재의 발에 걸리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슈팅 수에서 서울이 5개, 성남이 12개였고 유효슈팅에서는 서울 2개 성남 5개로 크게 밀렸다.

서울은 지난달 18일 수원전서 1-5로 참패한 뒤 광주전에 이어 K리그 2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리에 대한 갈증을 풀지 못했다. 박주영은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광주전부터 리그 2게임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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