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야구

심수창, 1335일 만의 승리…기아 필의 만루홈런으로 날아가 '불운'



롯데 심수창, 1335일 만의 승리…만루홈런으로 날아가 '불운'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심수창이 이번에도 또 다시 눈앞에서 승리를 빼앗겼다.

심수창은 23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다잡은 경기를 놓치며 승수 쌓기에 또다시 실패했다.

심수창이 마지막으로 승리투수가 된 것은 1335일 전인 넥센 히어로즈 소속이던 2011년 8월27일 목동 롯데전 선발승이었다.

이날 심수창은 1335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는가 싶었지만 기아 타이거즈의 브렛 필의 9회말 만루홈런으로 또다시 불운에 돌아서야 했다.

심수창은 이날 롯데 선발 투수로 나와 5와 3분의 2이닝 동안 8안타와 볼넷 두개를 내주고 2실점으로 막으며 5-2로 앞선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삼진도 8개를 잡아내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종전 7개)을 새로 썼다.

더군다나 9회초 롯데는 추가점을 뽑아내며 6-2로 앞선 채 9회말을 맞아 무난히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심수창은 선발승은을 역전 드라마에 빼앗기고 말았다.

기아는 9회말 필의 만루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이홍구의 끝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결승점을 뽑아 7-6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것이다.

이에 심수창은 또 다시 선발승을 바로 눈앞에서 놓쳤고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