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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뷰티

리더스코스메틱, "마스크팩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박철홍 대표가 2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리더스코스메틱 제공



마스크팩 전문 업체 리더스코스메틱(대표 박철홍)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리더스코스메틱은 22일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비전과 목표를 발표했다.

박철홍 대표는 "전세계 코슈메스티컬 시장은 35조원 규모인 반면 국내는 5000억원에 불과한데 이는 국내 화장품 시장이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위주로 성장한 시장이기 때문이다"며 "지난해에는 주가 상승률이 2000%에 육박할 정도로 회사가 주목을 받았는데 유일무이한 코슈메스티컬 브랜드가 되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해외 진출 국가를 확대한다. 인도네시아와 두바이에 지사 설립을 타진 중이며 내년에는 남미와 인도에 진출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중국·스위스·베트남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유통 채널도 늘린다. 중국 내에서는 기존 온라인 위주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왓슨스·세포라 등과 입점 협의를 위해 접촉할 계획이며 유럽에서도 더글라스·세포라 등의 드럭스토어 입점을 논의 중이다. 올해 진출국인 두바이에서도 면세점·드럭스토어 등에 입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배우 박민영을 글로벌 모델로 발탁, 국내를 비롯해 중국·유럽 및 미주 지역에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지난해 전년 대비 3.7배 성장한 61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2014년 보다 3배, 내년에는 올해 대비 5배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한편 일각에서는 리더스코스메틱이 마스크팩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국인 수요가 상당하지만 인기 카테고리는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체 매출의 90%가 마스크팩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전체 200개 제품 중 130여 개가 마스크팩이다.

이와 관련, 박 대표는 "중국 내에서도 마스크팩 시장은 연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마스크팩 외에도 기초 제품 라인업이 다양하며 자체 유통망을 활용하면서 기조 제품 매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2004년 론칭한 이후 지난 2011년 골판지 생산 기업 산성앨엔에스(옛 산성피앤씨)와 합병했다. 면세점·마트 등에 입점돼 있으며 명동과 이대에 오프라인 매장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전세계 18개국에 수출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중국에도 진출해 지난해 중국 타오바오몰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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