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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첼시, 스탬포드 브릿지에 나타난 두 'Ji'



맨유 첼시, 스탬포드 브릿지에 나타난 두 'Ji'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대 첼시 경기가 열린 스템포드 브릿지에 두 명의 'Ji'가 모습을 보였다. 바로 박지성과 지소연이다.

박지성은 18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첼시-맨유전 관람석에서 모습을 보였다.

박지성은 아내인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 주요 인사들과 귀빈석에서 경기를 봤다.

현재 맨유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박지성은 친정 맨유를 응원하기 위해 이 곳을 찾았다. 많은 팬들이 박지성을 알아보고 사인 요청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진정한 주인공은 지소연이었다.

지소연은 같은 날 2014-2015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첼시와 맨유 경기 하프타임에 2014년 잉글랜드 여자축구(WSL)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직접 받았다.

'여자 선수 선정 올해의 선수'는 선수들이 직접 최고의 선수를 한 명씩 지목하며 제일 많은 표를 받는 선수에게 주어진다.

4만여 명의 관중이 가득 들어찬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지소연은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돌며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

첼시 골키퍼였던 카를로 쿠디치니로부터 트로피를 전달받은 지소연은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을 느꼈다"며 "떨리기도 했고 설레기도 했는데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소연은 지난 시즌 19경기에서 9골을 넣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또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여자 선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다.

경기는 지소연이 뛰고 있는 남매팀 첼시가 박지성의 친정팀인 맨유를 1대0으로 꺾고 맨유의 연승행진을 마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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