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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김성근 감독, 이동걸·황재균 빈볼 경기후 패인에 대해…"선발투수 컨트롤이 나빴다"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초반부터 한화 선발투수 탈보트를 공략한 롯데는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15점을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경기 중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화는 롯데의 황재균에게 두 번의 빈볼을 던졌다.

첫 빈볼은 4회말에 벌어졌다. 4회말 빈볼을 맞은 황재균은 한화 투수 김민우를 바라보며 '사과를 하지 않는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불만을 표했다.

이후 김민우는 1루로 향하는 황재균을 바라보고 고개를 숙이며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나 황재균의 인내심은 여기까지였다. 5회말 한화의 세 번째 투수 이동걸의 빈볼에 맞은 황재균은 방망이를 던진 뒤 마운드로 향했다.

이후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걸어 나와 신경전을 벌였다. 이동걸은 앞서 정훈에게도 몸에 맞는 공을 던져 의도된 빈볼이이라는 의구심을 샀다.

결국 몸에 맞는 공을 뿌린 한화 투수 이동걸에게는 퇴장조치가 내려졌다.

이로써 이동걸은 올 시즌 첫 빈볼 투구에 의한 퇴장자가 됐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이동걸 퇴장 판정에 그라운드로 나와 잠시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종운 감독은 "김태균을 왜 뺐나. 오늘 경기만 넘기면 된다는 생각인가. 한화전은 앞으로 10경기나 넘게 남아 있다. 앞으로 우리 팀 선수를 가해하면 가만 있지 않을 것이다. 야구로 승부하자"며 추후 보복성 빈볼의 가능성을 암시해 논란의 불을 지폈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은 '빈볼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경기 후 패인에 대해서만 짧게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선발투수의 컨트롤이 안 좋았다"고만 밝혔다.

한편 일각에선 두팀의 앙금이, 남은 10경기에서 폭발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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