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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골프, 조던 스피스 생애 첫 우승, 상금 180만 달러

마스터스골프, 조던 스피스 생애 첫 우승, 상금 180만 달러



미국의 조던 스피스가 만 21세의 나이에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 우승을 차지했다.

스피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천435야드)에서 열린 제79회 마스터스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스피스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내 생애 첫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며 상금 180만 달러를 받았다.

한편 한국의 배상문(29)과 노승열(24·나이키골프)도 선전했지만 공동 12위까지 주는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지는 못했다.

배상문은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3개도 적어내 합계 이븐파 288타, 공동 33위, 노승열은 공동 38위(1오버파 289타)를 기록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렸던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는 깔끔한 플레이로 4위(12언더파 276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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