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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두산베어스 김현수, 뼈 이상無…"상태 지켜봐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현수(27)가 발을 다쳐 경기 도중 교체됐다. 그러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김현수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1사 1·2루에서 2루수 땅볼을 치고 1루로 전력 질주했다.

1루 주자가 2루에서 포스 아웃됐고, 김현수는 1루에서 간발의 차로 세이프됐지만 오른쪽 발에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김현수는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고 대주자 국해성이 대신 투입됐다.

두산 측은 "김현수가 베이스를 밟다가 오른쪽 발뒤꿈치 쪽에 충격을 느꼈다"며 "아이싱 치료 후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태는 내일 좀 더 두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