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리디아 고, 29라운드연속 언더파…최나연 공동 선두 JTBC골프, 전 라운드 생중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다 연속 언더파 라운드 타이기록을 수립했다.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우승자인 최나연(28)은 공동선두로 출발하며 시즌 2승 사냥에 나섰다.

리디아 고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토너먼트 코스(파72·6769야드)에서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는 지난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 1라운드까지 29라운드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내 2004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세운 최다 기록과 타이를 기록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 최나연(28)은 공동선두로 출발하며 시즌 2승 사냥에 나섰다.

최나연은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날 2타를 줄인 최나연은 오후조들이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오전 7시 현재 공동 선두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경기는 JTBC골프가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1, 2라운드는 3일과 4일 오전 1시~4시, 오전 7시~10시로 나눠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