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야구

[프로야구 개막] 짐아두치, 12-9 대역전승 주역



롯데 자이언츠 짐아두치(30)가 대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짐아두치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3회말 1사에서 우전 안타로 출루한 짐아두치는 가볍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롯데가 2-8로 끌려가던 5회말 1사 2·3루에서 1루수 앞 땅볼을 치고 1루 베이스를 향해 전력 질주했다.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KT 선발 필어윈은 아두치의 스피드를 의식한 나머지 공 대신 베이스를 보다가 1루수 신명철의 토스를 놓치고 말았다. 그 사이 3루 주자 정훈이 홈을 밟았고 이어진 1사 1·3루에서 짐아두치는 황재균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 때 3루를 거쳐 홈으로 들어왔다.

짐아두치의 전력 질주는 낙담해 있던 롯데 팬들을 깨웠다. 이어 홈팬들의 기를 받은 롯데는 손아섭의 적시타, 박종윤의 3점포로 9-8 역전을 만들었다.

짐아두치는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리는 장타력까지 뽐내 12-9 대역전승의 주역으로 자리했다.

짐아두치는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팬들이 좋았다"며 "내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경험이었다. 많은 관중의 관심 속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