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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임형주, CNN 아이리포트 선정 '세계 3대 팝페라 테너'

팝페라테너 임형주. /유니버설뮤직



팝페라 테너 임형주(29)가 세계적인 테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임형주는 25일(현지시간) 미국 CNN의 오피니언 뉴스 사이트 CNN아이리포트(CNN iReport)가 선정한 '세계 3대 팝페라 테너(The 3 Popera Tenors in the World)'에 러셀 왓슨(영국)과 알레산드로 사피나(이탈리아)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고 소속사 유니버설뮤직이 26일 밝혔다.

CNN아이리포트 선정 '세계 3대 팝페라 테너'에 임형주가 올랐다. /CNN아이리포트



USA음악협회 대변인 겸 CNN아이리포트 객원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유명 음악평론가 그레이스 케이코가 직접 선정했다.

케이코는 "임형주는 '세계 3대 팝페라 테너' 중 가장 최연소로 진정한 천상의 목소리를 소유하고 있다"며 "그의 목소리는 크리스털처럼 깨끗하고 서정적이며 몽환적이다. 그는 오리지널 3대 테너 중 가장 어린 호세 카레라스를 연상케 한다"고 극찬했다.

소속사는 "사라 브라이트만, 안드레아 보첼리 등을 배출한 팝페라 강대국 영국과 이탈리아 출신의 팝페라 테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임형주는 지난달 한국출신 문화예술인 중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미국 백악관 산하 대통령 소속 문화체육의학위원회가 수여하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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