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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슈틸리케 감독, K리그 ‘숨은 진주’ 찾기 위해 암행 중



한국 축구 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독일)이 K리그의 '숨은 진주'를 찾아내기 위해 암행(暗行) 중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15일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현대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경기가 치러진 포항 스틸야드를 찾았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본부석 대신 경기 감독관석에 앉아 은밀히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이날 경기에서는 양팀을 합쳐 6골이 터져나왔다.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슈틸리케 감독의 눈을 즐겁게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전날에는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치러진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관전도 귀빈들이 모이는 본부석이 아닌 구단에서 제공한 공간에서 따로 햇다.

슈틸리케 감독이 '암행 모드'를 선택한 것은 경기에 집중하기 위한 스스로의 결심 때문이다. 축구 협회 관계자는 "슈틸리케 감독이 지난주 '앞으로 경기장에는 조용히 다니겠다'는 제안을 해왔다. 언론에도 어떤 경기장에 가겠다고 이야기하지 말라는 당부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장에서 본부석에 앉으면 여러 사람들이 인사를 해오는 바람에 경기를 집중해서 보기 힘들다는 것이 슈틸리케 감독의 고충"이라며 "앞으로는 본부석 대신 구단에서 별도로 제공하는 공간에서 경기를 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포항 스틸야드 실외에 자리 잡은 경기 감독관석에서 통역과 함께 경기를 지켜본 뒤 서울로 향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