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이 4연패에서 벗어났다.

국민은행은 6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삼성을 62-47로 꺾었다.

국민은행은 전반을 30-23으로 앞섰지만 14개의 턴오버를 저질러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3쿼터에서는 턴오버를 2개로 줄이고, 변연하·홍아란가 3점슛을 연달아 터트리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48-39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간 국민은행은 김보미의 3점슛까지 가세해 완승했다.

이날 홍아란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넣었다. 변연하가 3개, 김보미가 2개, 심성영이 1개의 3점슛을 보태 국민은행은 총 10개의 3점슛을 꽂았다.

이로써 19승15패가 된 3위 국민은행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삼성과의 시즌 맞대결에서 6승1패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