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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KIA복귀 4년 90억원 계약…강정호 2루타 야구팬들 신났네

윤석민KIA복귀 4년 90억원 계약…강정호 2루타 야구팬들 신났네



윤석민(29)이 6일 한국 프로야구 역대 FA 최고의 계약을 맺으며 친정팀 KIA타이거즈에 전격 복귀하고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데뷔전 홈런포에 이어 두 번째 실전 경기에서 2루타를 터뜨렸다.

KIA는 "이날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윤석민과 만나 계약금 40억원, 연봉 12억5천만원 등 4년 총 9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4년 90억원은 지난해 11월 SK 와이번스 최정이 팀 잔류를 결정하며 사인한 4년 86억원을 넘어선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대 규모 FA 계약이다.

윤석민은 KIA와 계약을 마친 후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날 오후 5시4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무대에 계속 도전하고 싶었지만 구단의 적극적인 요청에 다시 KIA타이거즈에서 뛰기로 마음 먹었다"면서 "힘든 시기에도 잊지 않고 응원해 준 KIA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KIA는 역대 FA 최고 대우로 윤석민의 상처를 따뜻하게 감싸안았다.실제로 KIA는 지난달말 허영택 단장과 오현표 운영실장이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설득 작업을 벌이는등 정성을 다해 윤석민이 KIA친정팀에 복귀할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2013시즌까지 한국 프로야구는 FA 자격을 얻어 해외진출한 선수가 국내로 복귀할 때 다년 계약을 금지했으나, 실효성 문제가 불거져 2014년 1월 이 조항이 폐지돼 윤석민은 오는 28일 개막전부터 뛸 수 있다.

강정호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드턴의 매케크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 시범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시원한 2루타를 선보였다.

메이저리그 첫 실전 무대였던 지난 4일 시범경기에서 솔로포를 터트린 강정호는 2경기 연속 장타를 생산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키스 선발 에스밀 로저스의 초구를 잡아당겨 좌익수 쪽 2루타를 날렸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선보인 첫 2루타이자 이날 피츠버그의 첫 안타였다.

앞서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실전 데뷔 경기에서 홈런포를 날리며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강정호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더네딘의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비거리가 125m에 이르는 대형 홈런이었다.

윤석민(29)도 이날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대 규모인 4년 90억원의 조건에 1년만에 친정팀 KIA 타이거즈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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