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시승기]렉서스 NX200t, 묵직한 핸들링 탄탄한 코너링

[시승]렉서스 NX200t, 묵직한 핸들링 탄탄한 코너링

한국토요타 제공



'와쿠도키(두근두근의 일본말)'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젊은 스포츠유틸리티(SUV)를 만났다. 2015 렉서스의 키워드 '와쿠도키'의 첫 모델 렉서스 NX200t의 미디어 시승행사가 한국토요타 복합문화공간인 Connect To에서 실시됐다.

NX200t는 수프림(Supreme), 에프 스포트(F SPORT), 이규제규티브(Executive) 3가지 트림으로 공개됐다. 기자는 NX200t의 최고 사양인 Executive를 타고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출발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서여주휴게소를 통과한 뒤 서울로 돌아오는 148km 코스를 시승했다.

◆과감한 익스테리어 섬세한 인테리어

한국토요타 제공



외관은 과감하다. 횡단바 형태의 과감한 프론트 그릴은 콤팩트 SUV의 가벼움을 덜어냈다. 로우빔과 하이빔을 하나의 유닛으로 구성한 3 렌즈 풀 LED 헤드램프는 외관의 깔끔함을 더한다.

인테리어는 섬세하다. 천연 가죽의 스티치는 고급스럽다. 무릎·팔꿈치 등 탑승자가 차체와 닿는 부분은 소프트패드로 처리해 오랜기간 운전을 해도 불편함이 없게 만들었다.

리모트 터치 인터페이스(RTI)는 노트북의 터치패드처럼 기능 한다. 네비게이션 조작이 한결 편리하다. 이규제큐티브 모델은 케이블 연결 없이 휴대용 기기를 올려놓는 무선 휴대폰 충전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콤팩트' SUV지만 내부는 넓다.앞좌석과 뒷좌석 사이의 거리는 969mm로 뒷좌석에 앉은 사람도 불편함이 없다. 뒷좌석은 파워 폴딩 기능이 적용됐다. 기자가 탄 이규제큐티브는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뒷자석이 폴딩된다. 475ℓ의 트렁크는 9.5인치 골프백을 최대 4개까지 들어간다.

◆묵직한 2.0ℓ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 엔진

렉서스가 새롭게 개발한 2.0ℓ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 엔진과 다이내믹 토크 컨트롤 사륜구동(AWD) 시스템이 발휘하는 퍼포먼스와 가속성능은 NX200t의 승차감을 높여준다.

주행 조건에 따라 앞뒤 바퀴의 토크 배분을 100:0에서50:50 까지 자동으로 제어하는 다이내믹 토크 컨트롤 AWD는 전모델에 기본 장착돼 4륜구동의 강점을 살렸다.

수냉식 실린더 헤드에 하나로 결합된 '일체형 배기 매니폴드'와 트윈 스크롤 터보의 조합은 터보랙을 줄였다. 가속페달을 밟은 후 터보차저가 작동할 때까지의 간격인 터보랙이 짧아지니 응답성은 빨라졌다.

핸들링은 묵직하고 코너링은 탄탄하다. NX200t는 스티어링 소향 각도로부터 운전자가 의도하는 타겟 코너링 라인을 계산하고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섬세하게 후륜에 토크를 배분한다. 차량이 타겟 라인을 벗어나면 차제 자체의 제어장치와 다이나믹 토크 컨트롤 AWD가 적절히 개입돼 안정적으로 회전이 가능하다.

성능이 상향된 6단 자동변속기는 즉각적인 가속반응은 물론 저RPM에서 고RPM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속도조절을 가능케 한다. 에코, 노멀, 스포츠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드라이빙도 가능하다.

NX200t의 복합연비는 9.5㎞/ℓ, 고속과 도심연비는 각각 8.4㎞/ℓ, 11.3㎞/ℓ다. 주행 후 확인한 연비는 9.8km/ℓ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