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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토트넘 꺾고 우승…무리뉴 '취임 2년차 징크스' 시작 되나

첼시, 토트넘 꺾고 우승…무리뉴 '취임 2년차 징크스' 시작 되나

첼시가 토트넘을 꺾고 캐피털원컵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무리뉴 감독이 또 다시 '취임 2년차 징크스'가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첼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캐피털원컵 결승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존 테리의 결승골과 상대 자책골을 엮어 2-0으로 승리했다. 첼시의 통산 5번째 리그컵 우승. 또한 무리뉴 감독의 첼시 합류 후 첫 트로피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던 설욕도 씻은 셈이다.

이에 축구팬들의 관심은 무리뉴 감독의 '취임 2년차 징크스'에 모아지고 있다. '취임 2년차 징크스'는 무리뉴 감독이 그동안 맡았던 팀에서 취임한지 2년차 시즌이 되면 어김없이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것을 빗댄 말이다.

무리뉴 감독은 FC 포르투에서 감독직을 맡아 처음 1년 간은 아무런 우승컵도 들지 못했지만 2년차 부터는 2002-03시즌 커리어 첫 우승을 이끌며 프리메이라리가(리그), 타사 드 포르투갈(컵 대회), UEFA컵 등 3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어 첼시로 자리를 옮긴 뒤 2년 차(2005-06시즌)에 프리미어리그 2연패 성공과 커뮤니티 실드를 수집했고, 인터밀란 2년 차였던 2009-10시즌, 이탈리아 클럽 최초로 유러피언 트레블(리그, 코파 이탈리아, UEFA 챔피언스리그)을 일군 바 있다.

물론, 첼시와 인터밀란에서는 첫 시즌부터 우승컵을 들었지만 2년차에서는 보다 많은 트로피를 수집했다. 실제로 무리뉴 감독은 지금까지 20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는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8개가 2년 차에 얻은 성과다.

첼시는 지난 시즌 아무런 트로피를 얻지 못했지만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승리해 8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

비록 FA컵에서는 탈락했지만 남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우승할 시 '3관왕' 등극도 가능한 상황이다.

과연 무리뉴 감독의 '취임 2년차 징크스'가 이번에도 펼쳐질지 앞으로 남은 약 3개월 간의 일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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