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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스카치 위스키 '그란츠' 한국 상륙



세계 3대 블렌디드 위스키 '그란츠'(Grant's)가 한국에 상륙한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대표 김일주)는 '그란츠 셀렉트 리저브'와 '그란츠 18년' 두 종류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과 발베니를 수입·판매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블렌디드 위스키를 국내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란츠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족기업이 소유한 가장 오래된 블렌디드 위스키로 지난 1898년 탄생됐으며,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몰트 원액과 스코틀랜드 거번 증류소의 싱글 그레인을 블렌딩한 제품이다.

'그란츠 셀렉트 리저브'는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로 옅은 피트향과 달콤하고 신선한 과일 향이 특징이다. '그란츠 18년'은 꿀과 향신료·견과류·포트 와인의 향이 묻어나 과실주 느낌이 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란츠는 세계 위스키 시장에서 디아지오의 '조니워커 레드', 페르노리카의 '발렌타인 파이니스트'에 이어 판매량 3위를 하는 제품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작은 병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500㎖ 용량으로 만들어졌다.

가격은 그란츠 셀렉트 리저브가 4만2000원, 그란츠 18년이 11만5000원(500㎖ 기준)이며 그란츠 25년은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 김일주 대표는 "그란츠가 세계 2위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인 한국에 다소 늦게 진출한 감이 있다"며 "글렌피딕이 싱글몰트 시장을 개척해 1등이 됐듯 그란츠로 국내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내 위스키 시장에 33년간 종사한 베테랑으로 현재 국내 1위인 윈저를 출시하고, 수입 위스키 1위인 발렌타인 초대 브랜드 매니저를 지낸 인물이다. 지난 2009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알코올 36.5도의 저도 위스키 '골든블루'를 직접 개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유일하게 성장한 브랜드가 그가 직접 개발한 '골든블루(57% 성장)'와 현재 판매하고 있는 '글렌피딕(7.4%)' '발베니(32.2%)'이다.

한편 지난해 전체 위스키 판매량은 약 178만5048상자(1상자=500㎖*18병)로 전년보다 5.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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