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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스타벅스, 월요일 카페라떼 15% 할인… 우유소비 촉진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대표 이석구)가 9일부터 6월 말까지 한국낙농육우협회 및 유관단체와 손잡고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원유 공급 과잉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를 돕고 국산 우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스타벅스는 매주 월요일 전국 730개 매장에서 카페라떼 톨(355㎖) 사이즈를 정상가(4600원)보다 15% 싼 39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할인가에 판매되는 카페라떼 1잔당 100원씩 적립, 최대 1억5000만원의 기금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기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K-MILK 사랑의 우유 보내기 운동'을 펼치는 낙농육우협회와 관련단체에 기탁된다.

스타벅스 카페라떼 톨 사이즈에는 에스프레소 샷과 300㎖ 이상의 우유가 들어가는데, 이번 캠페인 기간 우유 소비량이 1500t 정도 늘 것으로 스타벅스측은 추산하고 있다. 이는 스타벅스의 연간 사용량 1만8500t의 8.5%에 해당하는 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