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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레알 영입하나… '바르사유스'의 미래는?

이승우 레알 영입하나… '바르사유스'의 미래는?

이승우 /스페인 마르카 1면



3일(한국시간) 스페인 유력일간지인 마르카가 1면에 "한국의 신성, 레알 마드리드가 노린다"라는 제목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의 이승우 영입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한 가운데, 한국의 미래로 불리며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인 라 마시아에서 열심히 꿈을 키워가고 있는 '바르사3인방'의 거취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바르사가 FIFA로부터 1년 간 선수 등록을 금지 당하면서 2015년에도 바르사 소속으로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점에 있다. 이 징계는 유소년 선수에게도 포괄적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바르사3인방이 1년이나 경기를 뛸 수 없게 됐고, 한참 경험을 쌓고 기량을 키워야하는 유소년 시기에 1년이나 경기를 뛸 수 없다는 점에서 아주 큰 악재가 됐다.

위기나 다름 없는 시점에 레알 마드리드가 이승우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희망적이다.

마르카를 비롯해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 또한 "레알 마드리드가 이승우의 영입을 추진중"이라며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이승우를 영입함으로써 바르셀로나에 타격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공격형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가르드(17), 윙어 마르코 아센시오(18), 수비형 미드필더 루카스 실바(21)를 잇따라 영입하며 '유망주 갈락티코'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최전방 공격수 이승우가 더해지면 미래의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어갈 라인업이 완성 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리 소속팀의 숙적이라고 해도 이승우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셈이다.

이승우보다 1살 많은 백승호의 경우는 다르다.

2015년 3월 17일에 만 18세가 되는 백승호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유소년 선수 국제 이적 규정 제한에서 자유로워진다.

상황이 달라진 것은 백승호가 2010년 2월 스페인에 이주한 백승호는 5년 간의 거주 기간을 채워 영주권을 확보하게 되면서부터다. 스페인 영주권을 보유한 유소년 선수는 FIFA의 1년 간 선수 등록 금지 징계와 관계 없이 유소년선수 등록 및 공식 경기 출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백승호는 만 18세가 되면 유럽의 어떤 팀과도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상황이다. 백승호는 협상에서 유리한 상황에 있다. 바르사 유소년 팀의 핵심 선수인 만큼 유럽 유수의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선택지는 다양하다.

백승호 측에 따르면 바르사는 이미 유소년 선수로 5년 계약을 맺을 당시 만 18세 이후 바르사B팀에서 뛸 수 있는 프로 계약과의 연결을 제안했었다.

당시 백승호의 계약을 주도했던 기예르모 아모르와 알베르트 푸이츠는 현재 바르사를 떠났다.

한 축구 매체에 따르면 최근 백승호의 계약 문제를 진행하던 안도니 수비사레타 단장이 사임하면서 계약 작업이 지연됐지만 현재 바르사 유소년 책임자인 조르디 로우라가 백승호 계약에 대해 코레차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알려졌다.

백승호는 바르사B팀과 프로 계약도 추진 중이다. 성사 될 경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다. 2월 중 협상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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