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북한/한반도

북 "남이 우리 진정성 왜곡우롱...단호한 징벌" 경고

北 "단호한 징벌" 경고

북한은 25일 남한 정부가 자신들의 남북대화 제안을 경제적 어려움이나 국제적 고립 탈피용 등으로 매도하며 자신들의 진정성을 왜곡우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남한 정부가 자신들의 제안에 계속 도전할 경우 단호한 징벌로 다스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북한 국방위원회는 정책국 성명을 통해 "남조선 당국자들이 우리가 내놓은 민족사적 조치들에 대해 제멋대로 해석하고 함부로 입을 놀리고 있다"며 "우리의 진정과 의지를 오판하거나 왜곡우롱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언제 한번 미국의 덕을 본적도 없으며 남조선 당국이 있어 우리의 삶이 개선된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했다.

이어 통일부가 최근 업무보고를 통해 제안한 '한반도 종단철도' 시범운영이나 민생·환경·문화 3대 통로 개설, 이산가종 상봉 등에 대해 "남조선 당국은 판판 다른 말과 행동으로 온 겨레를 실망시키는 죄악을 저지르지 말라"고 했다. 한미연합훈련 강행, 대북전단 살포 묵인, 미국의 대북 추가제재 지지 등 남한의 실제 행동이 말과는 다르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남북관계에서의 대전환, 대변혁을 위한 역사적 조치들에 계속 도전해 나서는 경우 단호한 징벌로 다스려나갈 것"이라고 위협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이번 국방위 성명은 무력 대응 암시보다는 대화에 무게를 두면서 좀 더 높은 수준에서 남측의 대북정책 전환을 압박하는 것"이라며 "3월 한미군사훈련 이전까지 남북간 기싸움은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