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는 총 16개 취항노선을 연중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진마켓'을 27일부터 열흘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마켓은 진에어가 지난 2012년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 매년 2차례씩 정기 특가 기획전이다. 특가 항공권은 진마켓을 통해 판매된다.

이번 특가 기획전에 포함되는 노선은 14개 국제선 노선과 1개 국내선 노선, 3월 취항 예정인 오사카 노선 등 모두 16개 노선이다. 판매 대상은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 사이에 운항하는 항공편이다.

각 노선별 왕복 운임은 △인천∼나가사키 노선 9만7800원 △인천∼후쿠오카 노선 10만6900원 △인천∼홍콩 노선 18만6400원 △인천∼세부 노선 21만4400원 △인천∼괌 노선 24만7300원부터다. 국내 노선인 김포∼제주 노선은 편도 2만7800원에 판매한다.

진마켓 특가 항공권은 27일부터 진마켓 사이트(www.jinair.com/jinmarket)와 진에어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