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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김정은 첫 찬양가, '핵오글' 자화자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를 찬양하는 첫 노래의 가사 내용이 19일 북한 매체를 통해 소개됐다. 재독일 동포가 썼다는 노래의 가사는 극도의 '자화자찬'식 내용으로 가득했다.

평양신문에 실린 찬양가는 '김정은 장군의 노래'와 '김정은 원수의 노래' 등이다. 각각 12줄 안팎의 가사로 이루어졌다.

'김정은 장군의 노래'는 "주체높은 기상 하늘땅을 뒤덮고, 통일의 위업 찬란히 빛낸 민족의 영수"라고 김 제1비서를 표현했다. 또한 "영원한 겨레의 존엄"이라거나 "영원한 진보의 등대"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김정은 원수의 노래'는 "만인이 칭송하는 김정은 원수 자주조선 만세, 세상이 탄복하는 김정은 원수 선군조선 만세"라는 후렴구가 있다.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두 노래 모두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유럽지역본부의 리준식 의장이 지었다.

북한은 평양신문을 비롯한 매체를 통해 주민들에게 찬양가를 선전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