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녀^^ 남자 87년 3월 15일 양력 8시경/남자 58년 8월 24일 양력
Q:아버지 사업을 같이 하고 있고요, 실질적으론 아버지 밑에서 일하고 있는 거죠~ 승마용품 수출수입 및 내수도 하며 맞춤부츠등 여러 방면으로 키워가고 있는 중 입니다. 2년 정도 밑에서 일했는데, 아버지와 충돌도 많고 일도 힘들고 바쁜 반면 저에게 돈은 많이 안 들어와서 걱정 입니다. 조금씩 커가고 있는데 가족사업이다 보니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부담감도 있고, 사업은 괜찮아 질까요? 저에게 이사업이 맞는 걸까요? 언제쯤 돈이 들어올까요?? Ps. 부산에서 사업하는데 대구에 2호점 계획 중인데 그것도 괜찮을까요?
A:잘 들어 보세요. 세상의 모든 일은 한 가지로만 이뤄지고 결정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대입 시험을 볼 때 종합적인 점수는 하나의 과목 혹은 몇 개의 과목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모든 과목의 점수가 합쳐져서 총점이 나옵니다. 사주 역시 어느 한 쪽 면이 안 좋다고, 또는 어느 한 쪽이 무척 좋다고 모든 일이 그걸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사주에 먹구름이 끼고 어두운 부분이 있으면 어딘가는 밝은 햇살이 비치는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실타래를 풀어내고 그 상황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 찾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일이 더 잘 풀리고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 노력하는 것입니다. 아버님 일을 하게 된 것도 아버지 입장에서 보면 귀하가 천을귀인(天乙貴人:귀인으로서 도움을 주는 길함)이므로 아버지와 귀하가 상생을 하게 되는 것으로 천륜으로 맺어진 육친관계가 부자지간이므로 현실을 감사하게 받아 들여야 합니다. 부자지간이기는 하지만 윗사람은 자신의 연륜입장에서 부족한 자식을 바라보면 정신적, 경제적 트러블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를 아들인 자신이 이해야하며 남남이 모인 것이 아니므로 마음을 비우고 후회 없는 부자지간으로 지내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요즘처럼 취업이 어려워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며 새롭게 창업을 한 다해도 성공률은 3년 내에 20%밖에 안 되고 대부분은 실패를 하는 것이 지금의 실태이므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의지처가 있는 귀하는 행복하니 다른 곳을 쳐다보지 말고 지혜롭게 잘 해나가십시오.
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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