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봉봉 여자 85년 10월 29일 음력 낮 14시 36분
Q:안녕하세요? 사주 속으로 애독자입니다. 올해 직장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새로운 진로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직장이 그리 나쁜 곳이 아니고 경제적인 이유가 있기에, 계속 여기를 다녀야 할지, 새로운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제 인생의 전반적인 직업 운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결혼을 진지하게 고려해 본 상대가 없는데 제게 결혼이 맞는 길인지, 결혼하고 잘 살 수 있는 인연이 언제 나타날지 궁금합니다. 상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A:귀하는 자월미일(子月未日)생입니다. 자(子)는 제비인 철새로도 표현되고 미(未)는 기러기로도 은유합니다. 제비가 날아올 즈음에 기러기는 떠나는데 사람이 서로 멀리 떨어져 사이가 두텁지 않고 거리가 있어서 서먹서먹한 관계를 두고 연안대비(燕雁代飛)라 합니다. 일반적 용어로는 자미원진이라 표기되는데 제비 자와 기러기 미는 서로 반대의 입장이 되어 만나지 못하니 이를 한탄하는 말이 바로 연홍지탄(燕鴻之歎)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곧 자미해(子未害)요, 자미원진(子未怨嗔)의 관계가 되는 것이지요. 이 두 글자에 해당하는 육신(六神)은 도모하는 일이 항상 어긋나게 됩니다. 제비가 기러기를 만나면 묘지(墓地)에 들고 기러기가 제비를 만나면 절지(絶地)에 들기에 매우 하는 일들이 어렵게 됨을 인식하십시오. 직장이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 것은 그것을 통하여 내 자신이 생활을 해나가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직장생활이 원만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타고난 끼와 성품을 이해하고 현실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꿈에 대한 타협이 이루어졌을 때 성취감을 맛보고 성공적인 사회인으로써의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원하지만 본인에게 불리한 기운을 가진 직업을 가질 수도 있고 또한 좋지 못한 기운을 타고 났다하더라도 주위의 환경을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타고난 사주팔자 속에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기운을 가진 직업을 선택할 수 있지만 위에서 설명했듯이 생각을 자주 변동하여 실행에 옮긴다면 실행하는 만큼 오히려 퇴보가 됨을 아시고 자신의 분야에 실력 향상을 위한 투자를 하시며 또 상담 신청하십시오.
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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